신계용시장 주암지구당첨자 · 지정타 주민간담회 개최
신계용시장 주암지구당첨자 · 지정타 주민간담회 개최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07.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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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지구 하수 처리 계획 마련’, ‘지정타 주거여건 개선’ 요구에 시 "최대한 협조”

 

미래 과천시민인 주암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27일 과천농협 대회의실서 열린 간담회에서, 늦어지고 있는 본청약 일정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미래 과천시민인 주암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27일 과천농협 대회의실서 열린 간담회에서, 늦어지고 있는 본청약 일정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갈현동 분동 이후 첫 주민간담회가 28일 S6 벨라르테 아파트 푸른도서관에서 열렸다.
갈현동 분동 이후 첫 갈현동 주민간담회가 28일 S6 벨라르테 아파트 푸른도서관에서 열렸다.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 일정이 불투명해 자칫,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입주자 부담액이 증가될까 우려됩니다.”

  “입주후 1년이 다 돼가는데 중학교 개교가 늦어져 걱정됩니다. 또 주변 생활여건이 아직 부족하고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놀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주암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들과 지식정보타운 S6 벨라르테 주민들을 만나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을 열고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양일간 이뤄진 두차례의 주민간담회는 양 지역의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자리로, 예비 과천주민, 분동 이후 갈현동 주민들과의 첫 이야기마당이라는 의미로 추진됐다.

  27일 저녁 7시30분, 과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암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신계용 시장은 “먼저 사전청약 당첨을 축하 드리며 국내외 불경기 및 관내 하수 처리장 지연 등으로 입주 시기에 대해 불안해 하시는데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고 밝히고 “최종 청약일정 결정은 LH가 하겠지만 입주가 빨라질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인사했다.

  150여명 가량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야기마당에서 참석자들은 과천시 하수처리장 건설과정, 주암지구내 학교 신설, 신설되는 주암역 위치문제 등에 대해 질문하고 시의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석원 과천주암지구 사전청약 입주예정자연합회장은 “2021년 사전청약에 당첨된 뒤 2024년 본 청약, 2027년 입주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과천시의 하수처리장 신설 문제 등으로 본 청약도 미뤄지고 입주도 늦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 입주예정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입주시기가 늦어지는 만큼 공사비가 오르고 이는 고스란히 조성원가 부담으로 당첨자들에게 전가될 것이어서 입주예정자들의 걱정이 크다”고 밝히고 “지금 커뮤니티에는 자체 하수처리시설 공사비를 부담하더라도 입주시기를 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28일 S6벨라르테 아파트 도서관에서 진행된 이야기마당에서 주민들은 지식정보타운 내 녹지비율, 단설중학교 신설, 의왕-봉담간 고속도로 통행차량으로 인한 소음, 소각장 현대화사업 진행 과정,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등에 대해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와관련, “시가 기 확보해놓은 물놀이터 조성사업비로 인근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소각장 인근에 계신 주민들이 먼저 소각장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야한다”며 갈현동 주 민대표를 구성, 현재의 소각장 견학 부터 추진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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