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사교육비 부담 덜고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목표
시가 올해 관내 유치원과 10개 초 중고, 대안교육기관 등 교육현장 지원에 96억1천7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3% 증액된 수치로 시는 올해 새로 실시하는 학교 외벽청소비 8천만원을 포함, 16개 환경개선사업에 42억1천6백만원을, 15개 혁신교육지구사업에 18억4 천8백만원, 12개 교육경비 지원사업에 8억2천5백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한 사립유치원과 초중고교, 대안교육기관 급식비로 25억9천5백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에 1억3천2백만원을 사용한다.
우선 시는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금년부터 학교 건물 외벽 및 외부 유리창 청소비와 사립유치원 환경개선사업을 격년 지원키로 했다. 또 관문초 다목적체육관 증축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스탠드 개선공사에 1억2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과천초에 올해 신규 설치되는 신나는 교실 운영에 4억원, 복도 벽체 인테리어 공사에 1억3천2백만원, 과 천초와 청계초, 과천여고와 과천외고 등 4개학교의 노후 냉난방시설 교체에 모두 11억9천만원을 지원하는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총 4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교육경비 지원 등 27개 교육프로그램에 26억7천3백만원을 투입, 주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꿈이 있는 미래인재 육성을 돕는다. 공교육 내실화 및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위해 각 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에 공모사업을 포함, 모두 3 억6천만원이 확대 지원되며 10개 초 중고에 예체능 전문강사 초청 및 체험수업비가 2억3천만원 지원된다.
각 학교 원어민 교사 지원에도 5억8천만원이 투입되며 초중 6개교에 특수교육지도사도 지원한다. 과학창의 융합인재육성에도 1억6 천만원, 초중 6개교 코딩사업에도 7천만원이 투입되며 1억을 들여 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올해 처음 실시되는 고교-대학 진로연계 프로그램에 4천만원이 투입되며 사립유치원 교사들의 처우 개선비도 처음 지원된다.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를 위해 4천1백만원, 초등 방과후 지원을 위해 9천만원, 10개학교의 학급문고에도 5천7백만원이 지원돼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인다.
한편 시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위해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공공요금 및 시설유지비로 모두 8천만원의 예산을 수립했으며 6백만원을 들여 재능있는 성인 3명 이상으로 이루어진 교육공동체가 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 토리아리마을학교 사업도 신규 운영 한다.
학교시설 개방시 3백만원까지 지원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않는 유휴시간대를 활용,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도록 추진되는 시설개방사업은 오는 3월부터 지역주민에게 체육관,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시설개방에 소요되는 운영비를 지원 하는 것으로 개방에 따른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에 대한 재정적인 부담과 시설 훼손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첫 시행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각 학교 홈페 이지와 시설 게시판 등에 명시된 체육관, 운동장 등의 개방 규정과 개방 시간 등을 기준으로 실적을 평가해 한 학교당 기본 2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청년동아리 지원
한편 시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참여와 정착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동아리’를 모집, 지원한다.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동아리에 활동비를 최대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5인이상으로 구성돼 문화예술, 토론, 창업, 일자리, 지역문제해결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아리가 대상이다. 2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도서 구입비, 강사비, 재료비 등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