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마약 유통한 중간판매책 등 17명 검거, 14명 구속
SNS로 마약 유통한 중간판매책 등 17명 검거, 14명 구속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08.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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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찰서 7천800만원 상당 필로폰ㆍ대마, 마약대금 480만원 압수

  과천경찰서(서장 주승은)는 지난 4월부터 7월 사이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 후 지인 또는 채팅사이트를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유통한 중간판매책과 마약류 매매·투약자 등 총 17명을 검거하고 이중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들 중에는 국내 중간책 6명이 포함되어있는데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던지기 수법이나 직접 전달받는 방법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지인 또는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에게 판매했다는 것으로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49.95g, 대마 243g과 마약대금 480만원을 압수했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필로폰 및 대마는 모두 7,800만원에 상당한다. 

  검거된 마약사범은 모두 내국인으로, 남성 8명, 여성 9명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이며, 3명을 제외한 14명은 모두 마약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검거된 피의자 중에는, 지난해 마약 혐의로 구속되어 구치소에 수감 중 병원진료를 위해 구속집행이 정지되었다가 도주한 수배자도 있었는데, 도주 이후 필로폰을 판매했다가 이번에 검거되어 재구속됐다.

 경찰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공급책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현재 마약류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류 범죄에 대해 수사역량을 집중해 총력 대응, 마약 공급원을 끝까지 추적하고 철저히 수사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범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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