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교량 하부 체육시설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노력”
신계용 시장,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교량 하부 체육시설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노력”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10.10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GTX-C 노선 민간사업자 현대건설 컨소시엄 '환기구 체육시설부지내 계획'

신계용 시장 “사업 당사자 등과 적극 협의해 시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 밝혀

 

  신계용 시장이 10일, 최근 수도권광역급행고속철도(GTX) C노선 구조물계획을 하면서, 지상 환기구 시설이 과천시가 수년간 추진중인 ‘제2경인 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조성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것과 관련, “체육시설이 원안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관내 체육시설 확충 필요성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한 관내 사업부지 확보 어려움 등을 감안, 2016년부터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교량 하부(갈현동 315-3, 74-3 일원)를 활용해 테니스장, 풋살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시는 최근 구역별(A‧B구역) 실시설계 대부분을 완료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 도로점용 사전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최근 GTX-C노선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에서 고속철도노선 일부 환기구가 A구역 내에 설치되는 내용이 담긴 계획(안)을 과천시에 통보해왔고 시에서는 “해당 환기구 위치를 반드시 사업부지 밖으로 변경해줄 것”을 협의 단계마다 의견으로 제출하고, 여러 차례 과천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최근에도 현대건설 컨소시엄 소속사인 ㈜삼보기술단 실무자측과의 면담을 통해 시에서 계획한 체육시설과 중복되지 않도록 환기구 위치를 주변 녹지로 이동시키는 등의 여러 대안을 검토‧마련해줄 것을 적극 요청, “대안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에도 관내 체육시설 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크고, 많은 시민이 해당 체육시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책사업 중복으로 인하여 체육시설 조성에 어려움이 커진 것은 사실이나, 해당 사업 컨소시엄 측과 지속 협의를 통해 체육시설이 과천시의 원안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