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저녁 별양동 렉스타운 화재발생, 20여분만에 진화
18일 저녁 별양동 렉스타운 화재발생, 20여분만에 진화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10.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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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60여명 긴급 대피... 10여명 연기흡입 했으나 모두 귀가

 

18일저녁 6시 50분경 별양동 렉스타운에서 화재가 발생, 20여분만에 진화됐다. 

 

  18일 저녁 별양동 렉스타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47분경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 1차 진화에 나섰으나 7시경 다시 2층 천정 쪽에서 불꽃이 살아나 화장실쪽으로 불이 번졌다는 것. 불이 나자 과천은 물론 인근 안양 등에서 펌프차와 고가사다리차 등 모두 33대가 출동하고 120여명의 소방 및 구조대원들이 출동,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최초 신고자인 건물관리인 A씨에 따르면 "6시 46분경 건물 모니터를 보고 있었는데 3층 화장실 앞 복도 천정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119로 신고했다"는 것으로 현장 확인 결과 2층과 3층 화장실 앞 복도 천정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이 난 뒤 연기가 고층으로 번지면서 60여명의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으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고층 거주자 및 고령 입주민등은 고가 사다리차로 구조되기도 했다. 화재 대피과정에서 연기흡입을 호소하는 주민이 10여명 발생했으나 모두 귀가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없었다. 

  화재 진압후 경찰과 소방당국에서는 밤늦도록 가가호호를 방문, 미처 대피하지 못했거나 가정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인명의 추가검색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등을 조사중이며, 시는 유독가스나 연기 등으로 가정에 귀가하지 못하는 입주민들에 대한 임시숙소 마련 등,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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