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마지막 갯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 15일 상영
새만금 마지막 갯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 15일 상영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10.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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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틱한 영상, 몰입도 높은 스토리 개봉전 화제작

영화 상영후 황윤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

  새만금 지구의 마지막 갯벌 <수라 >의 아름다움과 이를 지키기위해 노 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가 오는 11월 15일 저녁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상영된다.

  <수라 Sura: A Love Song>이란 제목으로 상영되는 이번 영화는 씨네마틱한 영상과 사운드,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최근 관람객들 사이 입소문을 타고 공동체 및 단체관람이 이뤄지는 화제작으로 과천풀뿌리와 별별극장이 공동주최하고 관내 여러단체가 후원해 진행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2022),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경쟁부문/관객상 (2022),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한국 경쟁부문 노미네이트 등 23년 6월 개봉전부터 주목받았던 이번 작품은 황윤 감독, 오동필, 황윤, 오승 준, 김도영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군산의 한 바닷가, 이름 없던 갯벌에 어느 날 그곳에 사는 생명들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한 사람이 이름을 붙여주면서 시작된다.

  ‘비단에 새긴 수’라는 뜻의 ‘수라’는 새만금간척사업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갯벌의 이름이 된 것이다. 매립으로 말라가는 수라갯벌에 여전히 검은머리갈매기, 쇠제비갈매기, 저어새 등 멸종위기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음을 20년간 청춘을 바쳐 조사하고 기록해 온, 평범하지만 위대한 시민들의 이야기로 전체 관람가이다.

  티켓은 5천원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료다. 관람신청은 구글폼 https://bit.ly/수라-과천으로 한 뒤 계좌입금 하면 된다.

  영화 상영후에는 감독과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다.(문의 별별극장 T. 3679-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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