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3월15일까지 동절기 제설대책 수립
과천시 공무원들이 지난 23~25일 성탄절 연휴 내내 도로 제설을 위해 야간작업을 벌이며 주민 불편 해소 및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는 지난 23일 밤 10시, 연휴가 시작되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초기대응 및 신속대응 제설조를 소집, 제설작업에 나섰다. 시는 이어 24일에도 온종일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자 밤 10시부터 다시 각 동 및 시 담당공무원 60여명을 동원, 관내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친환경 제설자재를 살포하며 제설작업에 나섰다.
한편 과천시에는 23일부터 이틀간 7cm의 적설량을 보였으며 연인원 110여명, 제설차량 22대가 동원됐다. 제설로 인한 비상소집은 25일 오전 9시30분 해제됐다.
시는 동절기를 맞아 2024년 3월 15일까지를 기한으로 하는 2023~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수립, 강설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선제적인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제설대책 기간동안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중인 시는 12월 한달동안 강설로 인한 4차례 제설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특히 주요 도로와 단독주택, 지정타 내 도로는 물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한 보도 제설 작업도 실시, 12월 한달동안 공무원 267명, 제설장비 144대를 동원해 친환경제설자재 385톤을 살포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겨울철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신속한 초기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