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뮤지엄 '권여현, 춤추는 사유' 전시회 3월17일까지 개최
K&L뮤지엄 '권여현, 춤추는 사유' 전시회 3월17일까지 개최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4.02.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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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핵심작가의 회화·드로잉 등 80여점 전시

  과천동 선바위역 안쪽, 뒷골 2로 19에 위치한 K&L 뮤지엄이 오는 3월 17일까지 개인 초대전 <권여현, 춤추는 사유>를 연다.

  지난해 9월 개관후 첫 전시로 <헤르만 니치>전을 개최한 데 이어 K&L뮤지엄의 첫번째 개인 초대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40여년간 쉬지 않고 작업해 온 한국 현대미술의 핵심작가인 권여현의 대형 회화 신작을 포함, 주요 주제의 근작들과 구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회화, 드로잉, 영상 등 총 8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신화와 철학적 소재, 원초적 숲, 대중문화속 일탈자의 형상 등 다층적 이미지들을 자유롭게 차용한 작품을 통해 꿈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의 춤추는 사유의 세계를 볼 수 있다.

 

권여현 작 낯선 곳의 일탈자들
권여현 작 유화 <낯선 곳의 일탈자들>

  K&L미술관의 김성민 대표는 “이번 <권여현, 춤추는 사유>전을 통해 신체의 영역인 ‘춤‘과 정신적 영역인 ‘사유’를 조화롭게 결합시키고 이어가고 있는 작가의 작업여정의 미술사적 의미와 그 독자적 가치를 다시 한번 짚어보고 전 작업세계를 관통하는 깊은 사유의 세계를 새롭게 가늠해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힌다.

  1층에 그랜드피아노를 설치하고 자유롭게 앉아 소규모 음악회도 함께 즐길수 있도록 계단식 관람석도 마련, 뮤지엄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는 김 대표는 전시회 개막일에 소규모 연주회도 함께 열고 있다.

  관람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이며 공휴일도 운영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유료티켓 결제시 뮤지엄 내에 있는 ‘카페 L’의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김성민 대표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엘올리보 이용고객이 당일 관람할 경우 8천원, 13세 이하 65 세 이상, 장애인은 무료 관람이다.(문의T.502-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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