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청소년 버스 교통비 지원 사업 추진…보건복지부와 1월 협의 완료
노인, 청소년 버스 교통비 지원 사업 추진…보건복지부와 1월 협의 완료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4.02.13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5세 이상, 청소년(13세~18세) 대상 연간 120만원 한도

시 관할 마을버스 대상, 별도의 교통카드 발급해야

  과천시가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과천시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 사업’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신도시 개발, 재개발 등과 함께 대규모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과천 내 이동권과 생활권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에 수반되는 교통문제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과천시 노인·청소년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13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천시 관할 마을(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과천시에서 정하는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분기별 30만원(연간 120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지원한다.

  과천시에서는 오는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예산 반영을 통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올해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며, 사업이 시행되면 대규모 개발과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에너지·환경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