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 10명중 8명 "10년 후에도 과천에 살고 싶다"
과천시민 10명중 8명 "10년 후에도 과천에 살고 싶다"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4.02.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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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 사회조사보고서 과천시민 정주 만족도 가장 높아

신계용 시장 “과천시민의 소속감과 만족도, 행복과 자부심 크기 키워나갈 것”
2023년 12월 현재 과천시 전경
2023년 12월 현재 과천시 전경

  과천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시민의 정주 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표된 ‘2023년 경기도 사회조사보고서’에서 ‘10년 뒤에도 과천에 계속 살고 싶다’라고 응답한 시민은 80.3%로 10명 중 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로, 경기도 평균(62.8%)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향후 정주 의향 유무’에 대한 응답은 ‘지역 소속감’과도 이어졌는데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있느냐'는 물음에 ‘매우 있다’가 32.2%, ‘다소 있다’가 46.4%로, 경기도 시‧군 가운데 지역에 대한 소속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같다’고 응답한 비율도 67.9%로 이 역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이며, 과천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만족도에서도 5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주거환경 만족도에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58.1%로 나타나 경기도 평균 54.2%보다 높았다. 또한, 여가시설의 접근성과 충분도를 통해 보는 만족도에 있어서도 37.9%가 긍정적인 응답을 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편 시는 과천이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 및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시민들이 관내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인프라가 충분하게 갖춰져 있다는 점이 시민들의 정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지구, 과천주암지구 등 개발사업이 추진되면서 입주 기업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가능성, 광역 교통개선대책 등으로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는 등의 미래 가치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과천에 느끼는 소속감과 만족도, 시민 생활의 행복과 자부심을 더욱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미래 100년 지식 문화‧예술도시’ 비전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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