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창업지원센터, 지식정보타운 상상자이타워 1층에 새롭게 문열어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지식정보타운 상상자이타워 1층에 새롭게 문열어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4.02.2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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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평 규모에 창업보육실 8개실 푸드테크 관련 기업 등 15개사 입주

신계용 시장 "전도유망 창업기업에 아낌없이 지원할 터"

  과천시 창업지원센터가 22일 지식정보타운 내 과천상상자이타워(과천대로7길 65) 1층에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는 2016년 별양동 그레이스호텔에서 '과천시 창업, 상권활성화센터'로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그레이스호텔 재건축으로 과천시민회관 2층으로 이전했으나 지난해 7월 ㈜과천상상PFV로부터 시립어린이집을 포함, 322평을 기부채납 받아 상권활성화센터와 분리돼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 

  이전 시민회관 시절 사무실과 교육실, 창업준비실 등 30평 규모로 운영돼 왔던 센터는 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강화, 다양한 입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보육실을 8개로 확장, 17개 기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15개 기업이 입주해 사업 진행중에 있다. 

  한편 시는 센터 분리 및 이전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1월 위탁업체를 공모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기업진단, 역량강화 세미나, 성장지원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사업 및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IR대회를 통한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편 관내 창업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지정타 입주기업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과천만의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22일 오후 열린 개소식에는 신계용 시장과 김진웅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과천시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있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을 비롯한 관내외 주요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에서 육성하고 지원한 푸드테크 기반 기업에서 제품을 지원해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는데 크레오코리아(대표 박성철)에서는 스마트 자동조리 로봇 ‘에이트키친’을 활용해 파스타를 자동 조리해 제공했고, 3D푸드 프린터를 제조하는 탑테이블(대표 유현주)에서는 3D푸드 프린터로 개소 축하 메시지를 축하케이크에 인쇄해 제공했다.

  또한, ㈜커피에 반하다(대표 임은성)에서는 로봇커피머신을 행사장에 비치해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를 제공했으며 행사장 한 켠에는 관내 중소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에서 생산 중인 제품 전시와 시식코너가 마련돼 관내 중소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과 그 제품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오늘 개소식은 마치 작은 푸드테크 박람회를 보는 것처럼 흥미로웠다”고 말하며 “오늘 문을 연 과천시 창업지원센터가 푸드테크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이끌어갈 전도유망한 창업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은 과천시청 누리집(www.gccity.go.kr) 공고와 3월에 오픈 예정인 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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