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행동으로 보건소 3월4일부터 20시까지 진료 연장
지난 23일 정부가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가 26일부터 비상대응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과천시 보건의료재난 비상대응대책반은 보건소장이 총괄하며 총괄반, 행정점검 3개반, 비상진료반 등 5개반 20명으로 편성, 상황에 따른 신속 대응에 나선다.
특히 시는 다음달 4일부터 보건소 진료시간을 2시간 연장해 20시까지 운영하며, 위기 단계와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점진적으로 더 확대할 방침이다. 진료가능한 병‧의원은 과천시 누리집, 과천시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개원의 파업 참여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신계용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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