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의원, ‘누구를 위한 교육 행정인가?’ 도교육청 질타
김현석 의원, ‘누구를 위한 교육 행정인가?’ 도교육청 질타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4.02.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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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목중 학급당 학생수 과밀, 전학서류 3월부터 접수 입학 당일 혼란 초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22일 경기도교육청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3월 개교 예정인 율목중학교 학부모들의 우려를 전하며 ‘누구를 위한 교육 행정인가’라며 경기도교육청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과밀학급 개선을 위해 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27명 이하로 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러한 내용은 2024학년도 초·중학교 학급편성 지침에 담겨 시행 중”이라고 설명한 뒤 “그러나 율목중의 경우 학생 수 증가가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28.6명으로 편성, 교육청의 과밀학급 개선 목표와는 꽤 동떨어진 수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율목중은 한 학기 개교 지연으로 인해 학생들의 전학 문제가 아주 복잡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경기도 내 3월에 개교하는 중학교가 모두 7개교인데, 율목중만 3월 넘어 전학서류를 받게돼 입학 당일 반 배치·교과서 전달·오리엔테이션을 동시에 진행하게돼 전학 서류 접수 일정을 당겨달라는 학부모의 민원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율목중학교 측에서 거부했다”며, '누구를 위한 학교 행정'이냐며 질타한 것.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교육행정국장은 “학부모들에게 걱정을 끼쳐 매우 죄송하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율목중학교와 상의해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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