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화훼유통센터 건립 서둘러야" 촉구
(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화훼유통센터 건립 서둘러야" 촉구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4.03.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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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 겸해 신계용 시장과 간담회 개최
(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임원진들과 신계용 시장이 간담회를 마친 후 한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화훼농가들의 재정착을 위해 화훼유통복합센터의 건립은 필연적입니다”

  이홍천 (사)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 이사장과 이사들이 지난 6일, 신계용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화훼유통복합센터 건립 진행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과천동에서 중앙동 힐스테이트로 협회 사무실을 이전, 개소식을 겸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이홍천 이사장은 주암지구 자족용지와 관련 토지분양 시기에 대해 질의한 뒤, LH가 어떤 조건으로 토지를 매각할 것인지에 대해 묻고 과천시의 협조를 구했다. 

 이와 관련, 신계용 시장은 “지구단위계획과 하수종말처리장이 결정되어야 주암지구, 과천과천지구 토지분양 시기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지구단위계획 승인이 나면 토지매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LH와 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일반상가 분양 방식인 낙찰가로 생각하고 있지만 협의를 통해 낙찰가가 아닌 감정평가와 과천시장이 추천하는 방식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으로 참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민간주도로 가야 하는데 화훼종사자들이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겠으며 협회와 긴밀하게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용적률과 관련해서는 “현재 건폐율 70%, 용적률 500% 등 토지용도를 확보한 상태로 용도 추가, 층수와 관련해서는 LH와 협의 중”이라며 “LH도 별도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신설되는 주암역의 위치는 화훼유통복합센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원안대로 주암지구 중심부에 위치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KDI 적격성 평가에 고려된 것인지 확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홍천 이사장은 “5년 안에 화훼유통복합센터가 건립이 되지 않으면 화훼종사자들이 갈 곳이 없기 때문에 과천시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주암 임시판매장도 화훼유통복합센터의 전진기지의 역할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과천화훼산업의 50년사 편찬에 대한 예산편성을 요청했고, 신 시장은 “현재 심의위원회에서 자료를 만들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이고 해당 부분에 대해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추후 협의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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