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왕 이소영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 더불어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소영 의원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2020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더불어 민주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도 뽑힌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치러진 2020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 전환을 위한 정책제안 및 대안 제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당 원내부대표이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실행위원회 간사로서 국정감사에서의 좋은 평가에 안주 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민생 입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소영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이 구형됐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청은 지난 16일,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 영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호별방문은 부정선거의 위험이 있다’며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이 의원은 총선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 3월, 노인회 사무실과 노인복지관 등 여러 기관과 단체 사무실을 호별 방문해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다. 선출직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그 직을 잃게돼 최종 선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22일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