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통신사령부, 한국소아암협회에 백혈병어린이돕기 헌혈증 340매 기증
국군통신사령부, 한국소아암협회에 백혈병어린이돕기 헌혈증 340매 기증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18.06.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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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이상 헌혈한 간부 10명 추진, 장병들도 의기투합

 

국군지휘통신사령부는 지난 29일,부대내 장병들과 함께 모은 헌혈증34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 이번 헌혈증 기증은 지난 4월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은 강상연 중사가 최근 소아암어린이들의 치료에 상당량의 수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헌혈증 기증을 계획했고 이런 강 중사의 의지에 부대장병들이 의기투합, 헌혈에 참여했고 보유하고 있던 것, 지인들이 지닌 것까지 모아 3개월여만에 340장을‘국군지휘통신사령부’명의로 전달하게 된 것. 특히, 이번 헌혈증 기부행사는 강중사를 포함해 헌혈을 50회 이상 실천한 10여 명의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부대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평소 통신사령부에서는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 학습돌보미 및 장학금 수여, 바자회 수익금 기부, 6ㆍ25 참전용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는 수혈에 필요한 모든 혈액을 국민 헌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선뜻 헌혈에 동참해 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도한 강 중사는“소아암어린이들이 하루 빨리 병마를 떨쳐내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모아 지속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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