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비닐하우스 주민들을 위해 연탄 3천장을 전달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대표 김정안)이 관내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및 주거 취약계층 주민 등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 11톤을 후원했다.

  11일, 과천동에 있는 제설장비 보관창고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종천 시장과 김정안 대표가 함께 참석했는데,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여러 기업에서 생필품 등을 후원받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공익법인으로, 지난 2018년부터 장학금과 생필품, 연탄 등을 매년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 5일 과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근무 인력을 위해 생수 4,480병을 기부하기도 한 김정안 대표는 “전달된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전개해가겠다”고 말했다.

  후원물품은 섬유유연제, 랩신, 클린겔, 속옷, 마스크, 분유 등이며, 과천시는 후원물품을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어린이집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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