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혐오시설 아닌 주민 복합 문화공간으로~"
"하수처리장, 혐오시설 아닌 주민 복합 문화공간으로~"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7.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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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업소 민관대책위 7일 하남 하수처리장(유니온파크) 견학

 

신계용 시장이 취임 이후 과천시환경사업소 이전부지 문제를 우선 해결과제로 선정한 가운데 민관대책위와 과천동 주민 50여명이 7일 하남 하수처리시설인 유니온파크 견학을 다녀왔다.
신계용 시장이 취임 이후 과천시환경사업소 이전부지 문제를 우선 해결과제로 선정한 가운데 민관대책위와 과천동 주민 50여명이 7일 하남 하수처리시설인 유니온파크 견학을 다녀왔다.

  “하수처리시설이 이렇게 문화와 체육 복합공간으로도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과천시에서도 자칫, 혐오시설이 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공원과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을 접목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의 해법을 마련 해보면 좋겠습니다”

  과천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훈, 이하 대책위)와 과천시민들이 7일, 하수처리 선진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를 둘러보고 하수처리시설의 새로운 면을 보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견학에는 김성훈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8명과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뒷골, 선바위, 광창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하수처리장 시설 전체를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하수처리 공법과 공정, 악취제거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지상에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공원,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 전망대 등도 함께 둘러봤다.

  시민들은 특히, 주거시설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고,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와도 인접해 있는 하남 유니온파크의 입지에 대해서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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