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8일, 친환경사회 전환 정책의 추진으로 전기차 보급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가이드’를 경기도 31개 공사·공단과 관내 단체 등에 배포했다.

  전기자동차는 화재발생시 차체의 하부에 위치한 ‘리튬이온 배터리’ 때문에 외부에서 소화기나 물을 뿌리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화재진압이 어렵고, 배터리 폭발시 내부 전해액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공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진압 방법, 전기차 화재대응 강화방안, 전기차 화재대응 요령 등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 위한 사항을 포함, ‘전기차 화재대응 가이드’를 제작 배포한 것.

  한편 공사에서는 지난 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보건의와 함께하는 근로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사진)

  공사는 임직원의 기저질환 및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관리 전문기관 민중산업보건센터의 산업 보건의를 1월 1일 신규 위촉하고 직원의 건강증진 및 사업장 위험요인을 사전점검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 산업보건의를 통한 전문 건강상 담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임직원 건강상담의 날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간이 검사 등을 실시한 뒤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조언과 근무환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과천시대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