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마약용 양귀비 다량 재배한 60대 여인 불구속 송치
과천경찰서, 마약용 양귀비 다량 재배한 60대 여인 불구속 송치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07.1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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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인근 주말농장 임대해 양귀비 재배... 마약류 관리법 위반

  과천경찰서(총경 주승은)는 지난 12일, 서울대공원 인근 주말농장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다량으로 재배한 혐의로 피의자 박 모씨(67세,여)를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오후 4시경 ‘대공원 인근 주말농장에 양귀비로 추정되는 식물이 다량 재배되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주말농장을 임대해 양귀비를 재배한 피의자를 적발하고 다량의 양귀비를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조사과정에서 양귀비를 재배한 사실을 인정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마약으로 지정된 모르핀,코데인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감정결과를 회신받음에 따라 지난 12일, 압수한 양귀비를 전량 폐기조치하고 박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송치한 것.  

  한편 경찰은 "양귀비 재배는 수량(주)과 관계없이 고의성이 인정되면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마약) 혐의로 처벌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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