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여성합창단 신임 지휘자 박지운 첫 공연 '비상' 11월2일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신임 지휘자 박지운 첫 공연 '비상' 11월2일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10.3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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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어시리즈 No 4 ... 종교곡, 현대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레퍼터리

남성 객원단원들과 혼성합창곡 구성, 풍성한 하모니 선사

 

  과천문화재단(대표이사 박성택)이 오는 11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지휘 박지운) 콰이어시리즈4 <비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제8대 지휘자로 취임한 박지운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국내 유일 전문 여성합창단인 과천시립여성합창단과 남성 객원의 풍성한 하모니를 더한, 다채로운 분위기의 혼성합창곡들로 구성된다.

  공연은 1부에서는 미사곡을 포함한 정통 합창문헌이라 할 수 있는 종교곡을, 2부에서는 요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합창곡인 모란꽃, 진달래꽃, 동심초, 밀양아리랑, 꽃타령, 밀양랩소디 등 익숙한 우리 가락과 주옥같은 가사가 어우러진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된다.

  3부에서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타카나에 나오는 유명한 합창곡 Gli aranci olezzano(오렌지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와 Regina Cieli laetare(하늘의 여왕이여 기뻐하소서)로, 웅장한 사운드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휘자 박지운은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에서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작곡, 오케스트라 지휘, 합창 지휘를 3가지 학위를 복수 전공하였으며, 졸업 후 로마네스카 오페라단 지휘자, 로마 ARAM, AIART 국제음악아카데미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지휘자로서 이탈리아, 러시아, 체코, 루마니아, 세르비아, 중국 등, 해외 유수의 극장과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국립극장,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부산문화회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예술의전당, 광주문화예술회관 등에서 25여편의 오페라를 포함,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공연료는 전석 5천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며, 인터파크와 과천문화재단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과천문화재단(공연전시팀 /T. 2009-976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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