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재순) 회원 10여 명이 지난 24일 과천동 뒷골로에 감나무를 심고 뒷골 정자 안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과천동 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과천동 부녀회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침 일찍부터 뒷골로에서 땅을 파고 비료를 준 뒤 감나무를 심었다. 또한, 뒷골로 정자 위에 책장을 설치하고 과천시새마을회에서 기부한 책을 넣어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김재순 과천동부녀회장은 “감나무 심기 행사로 과천동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감나무를 잘 가꾸고 보존해서 뒷골로에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오늘 설치된 작은 도서관이 과천동 주민뿐만 아니라 지나가시는 시민들에게도 잠시 책을 읽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힘을 보탠 장종근 과천시새마을회장도 “요즘같이 책 읽기 좋은 계절에 뒷골로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의 독서와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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