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2시 6분경  문원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유케어 화재 경보기로 신고가 자동으로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하는 도중 신고자와 전화로 확인한 결과 침실옆 멀티콘센트에서 불꽃이 튀는 소리가 들리고 불꽃이 올라와 거주자들이 거실로 대피했다는 것.  

  소방서에서는 이날 현장에 도착해 5분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이번 화재로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바닥장판, 멀티콘센트 및 가재도구등이 다소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에서는 과부하 차단 기능이 없는 멀티콘센트 제품에 용량을 초과하는 다수의 전자제품을 연결, 사용함에 따라 과부하 상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멀티콘센트 과부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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