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와 떨어진 관문지하차도 인근 녹지대에 450㎥ 규모 놀이터 조성, 25년말부터 운영
2023년말 현재 관내 동물등록된 반려동물 3,340마리...최근 3~4년 꾸준한 증가세
2023년말 현재 관내 동물등록된 반려동물 3,340마리...최근 3~4년 꾸준한 증가세
시가 관문체육공원 녹지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의 하나로 추진되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주택가와 떨어진 관문지하차도 인근의 관문체육공원 녹지대에 450㎥ 규모의 소규모 놀이터로 2025년 10월경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용역을 착수하는 한편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도시계획(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시는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사업을 위해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검토를 진행했으나,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찬반 의견이 첨예해 공간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과천시 동물보호조례’ 개정을 통해 근린공원, 문화공원, 체육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 추진에 나선 것.
한편, 2023년 말 기준 과천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는 2,625세대이며, 현재 동물등록된 반려동물은 3,340마리다. 최근 4년간 등록된 반려동물은 2020년 2,116마리, 2021년 2,767마리, 2022년 3,070마리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시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해 추후 반려동물 놀이터를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장으로 활용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시민들과의 공존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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