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창마을 주민들 ‘하수처리장 이전 신축 반대’ 수요집회
광창마을 주민들 ‘하수처리장 이전 신축 반대’ 수요집회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4.04.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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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듣지않고 일방적 강행, 위치 변경하라” 주장

정보공개 청구 민원 제기... "주민 뜻 관철될때까지 집회 이어갈 것"

 

광창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 하수처리장 이전 반대'를 외치며 수요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광창마을 주민들이 ‘마을입구 하수종말처리장 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이며 2주째 매주 수요일 시청앞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수요집회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창마을 주민 60여 명은 지난 20일과 27일 과천시청 정문 앞에 모여 ‘하수종말처리장 이전·구축’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하수종말처리장이 마을 입구에 대규모로 들어서면 심각한 생활 · 환경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앞서 과천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반대 민원을 제출하기도 한 주민들은 “시가 광창마을 주민들에게 공청회나 사전 설명, 동의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광창마을 입구에 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지으려 한다”며 “이는 그동안 경마장으로 인해 주차난과 쓰레기, 불법주차 등 으로 30여년 넘게 고통받아온 광창 마을 주민들을 무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주민들은 특히 “해당 시설은 애초 서울 서초구 쪽에 건설하기로 했던 것으로, 처음 발표했던 예정 용지, 또는 현 하수처리장의 위치에 건립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1일 3만t 규모로 준공된 과천시 하수처리장은 현재 건립 30년을 훌쩍 넘겨 노후화 및 하수처리 규정 강화 등으로 1일 1만9천t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따라 주암지구 및 3기 과천과천지구 개발, 원도심 재건축 등으로 인해 새로운 하수처리장 건설이 시급하나 부지선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표류돼 오다 지난 2022년 12월 시가 현 위치를 새로운 하수처리장 부지로 선정, 발표한 것.

  현재 시는 해당지역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해 6월 한국환경공단과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수처리장 이전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LH와도 하수처리장 건설사업비 산정 및 분담 등에 대해 협의 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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