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명 한뫼국악예술단장 올해의 예술대상 수상
오은명 한뫼국악예술단장 올해의 예술대상 수상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0.12.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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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훈무용예술협회 선정, 전통예술 보급 국악 대중화 기여

  오은명 과천 한뫼국악예술단장이 (사)보훈무용예술협회가 선정한 2020 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훈무용예술협회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예술대상은 2011년에 시작돼 공연예술 부문의 우수창작물을 선정, 시상하고 선정된 작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됐는데 오은명 단장이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오 단장은 지난 1988년 전주대사습 무용부문에서 이매방 선생의 승무로 장원을 한 뒤 1997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국악협회 과천시지부장을 역임하고 한뫼국악예술단 단장으로 전통예술보급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추사 김정희의 일대기를 그린 추사디지로그를 홀로그램 무용극으로 창작, 2014년 경기전문예술창작공모 PAFe에서 1위로 선정돼 경기 대표 작품으로 인증 받기도 했으며 2007년 제16회 경기도민속예술축제에서 과천나무꾼놀이 고증 및 연출로 대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2008년 경기도대표로 전국대회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훌륭한 선·후배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 드립니다. 6살에 어머니 손에 이끌려 간 무용학원을 시작으로 춤이 좋아 평생 춤을 추어온 데 대한 보상인 것 같습니다”는 오 단장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매방 선생님의 ‘항상 춤 추고 싶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오로지 춤을 나의 인생이라 생각하 며 활발한 공연활동과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다.

  2018년부터 전국 입지효 무용대회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오 단장은 1982년부터 과천시가 심혈을 기울여온 과천무동답교놀이가 2008년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4호로 단체지정을 받는데도 기여했으며 과천무동답교놀이보존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효 무용제를 신설, 무용계의 인재를 발굴하고 전통의 효와 무용의 사회적 가치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2005년~2013년 문화체육 관광부로부터 학교-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과천문화원과 주관, 연간 1만5천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교과연계 국악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오 단장은 전통무용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활동 이외에도 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공연과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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