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수건 언론 보도시 공무원 공용주택을 빼앗겠다.”
“캐나다 연수건 언론 보도시 공무원 공용주택을 빼앗겠다.”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1.06.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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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2차 성명서 통해 '박상진 시의원 또 협박' 주장

'보복중단하라'했더니 '공무원공용주택으로 또 다시 보복' 비ㄴ

  <속보> 과천시공무원노조의 11일 성명서 발표와 관련, 노조(지부장 전승록)가 일주일여만에 다시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 치의 예상도 벗어나지 못했다'며 과천시의회 박상진 의원을 강도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노조는 17일 2차 성명서를 통해 실명을 거론하며 '박상진 의원이 지난 1차 성명서 발표이후 "성명서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외부로 알려지면 공무원 공용주택을 빼앗겠다"'고 협박, 겁박했다며 "보복활동을 중단하라고 했더니 또 다른 보복으로 성명 내용의 정당성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박 의원은 1차 성명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다음날 바로 시민 단 1명의 청원을 이용해 6월15일 본회의에서 「공유재산관리조례」 개정안을 본인이 직접 상정했다며 '언론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공무원 공용주택이 박상진 의원의 치부를 덮기위한 수단인지, 비상식적인 행태를 묵인해 주면 공무원 공용주택을 거론하지 않겠다는 것인지'를 따져 물었다. 

  노조는 또 "그동안 우리 지부는 과거 편함에 안주하지않고 타협을 거부한 대가로 2명의 해직자와 27명의 징계자가 발생했고 수차례 지부사무실 강제폐쇄, 강제연행을 당했으며 회유를 거부해 때로는 법외노조로 실체도 없이 조합원만 남은 조직으로 존재하기도 했었다'며 "어떤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협박, 겁박, 뒷거래를 거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전승록 지부장은 "캐나다 건과 관련해 방송 앞에서 엎드려 절하며 사과한 것이 “나는 잘못이 없는데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했다”고 말하는 박 의원에겐 이젠 사과를 요구하지도 않겠다"며  “'냄새나는 것은 뚜껑을 덮고 드러나지 않은 잘못은 잘못이 아니'라는 일본처럼, 반성 없는 사과는 의미 없으며 잘못된 행태가 되풀이될 뿐"이라며 "그러나 최소한 ‘시민을 위해서’라는 거짓으로 포장된 의정활동과, 복수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피해받은 사람들에 대하여 스스로 돌아보고 최소한의 양심을 갖추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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