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정부과천 청사앞 잔디마당(중앙동 6번지)을 반려견 놀이공간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반려견 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산책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위해 그동안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을 반려견 놀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과천청사 관계부서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 지난 24일 이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청사잔디마당을 반려견 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반려견과 함께 잔디마당을 이용할 때는 다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목줄 착용과 배변 수거 등 펫티켓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개물림 등 반려견 관련 사고 책임은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에게 있으니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시는 최근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이 많은 관문체육공원과 중앙공원 화장실 앞에 반려견 목줄 거치대를 설치하는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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