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이 29일 오후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 시청 현관앞에서 ‘1등 과천, 한번 더 김종천이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이소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관계자들과 지지자 등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김 시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살기좋은 도시 1위’ 과천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과천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히고 “‘지속가능한 1등 과천’을 완성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2022년 과천시는 경제, 안전, 보건, 주거환경 등의 지표로 평가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며 그결과 “3년 연속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아 성과를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 시장임에도 정부가 8.4 대책을 발표하자 천막집무실까지 마련해가면서 정치생명을 걸고 정부여당과 싸워 철회시켰다”고 말한 그는 “시민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다시 한번 ‘지속가능한 1등 과천’의 완성을 위해 과천시장에 출마를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김 시장은 “우리 과천은 앞으로 더 큰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과천을 잘 알고 사랑하고, 능력있고, 무엇보다 정직하고 청렴한, 의지력과 결단력이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김종천이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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