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 시민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
과천시, 전 시민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6.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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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추경예산 7일 의회 통과, 과천축제도 7억6천 예산 서

  과천시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시는 지난 7일 열린 제270회 과천시의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 시민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고 과천정부청사 앞 유휴부지 확보를 위한 기금 운영을 통해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8대 과천시의회의 사실상 마지막 임시회가 된 이번 제270회 임시회에서는 지난 269회 임시회에 상정됐다 처리되지 못하고 계류됐던 2022년2차 추경안과 함께 과천시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이번 2차 추경의 일반회계 규모는 2022년 1회 추경예산보다 286억원이 증액된 4,231억원으로, 재난기본소득지원금 및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전 지원사업과 청사유휴부지 확보 및 활동을 위한 기금 조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위한 사업비가 포함됐다.

  특히, 시는 전 시민에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당초 1인당 20만원 지급을 계획해 총 160억원을 편성했으나, 1인당 지급금액을 10만원으로 조정하고 감액된 80억원을 과천시의 청사유휴지 확보 및 활용을 위한 기금으로 돌렸다. 여기에, 기금 조성을 위해 편성한 5억원을 합해 85억원으로 기금을 확정했다.

  또한, 인구증가와 관련한 시민 편의시설 확충으로 과천행복센터 생활SOC복합화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 (가칭)갈현2동 주민센터 동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비,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임차 보증금 및 리모델링비 등으로 38억원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과천문화재단 출연금 44억8천5백만원과  과천축제 7억6천만원을 포함한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등에 20억원, 관문체육공원 축구장 시설정비, 도시숲길 정비 및 리모델링, 교통시설물 정비사업 등에 22억원, 그 외 시민건강 지원사업 및 기타 행정운영경비 등으로 예산이 편성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을 이기고 일상을 회복해 가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고,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며 “특히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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