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관내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법 개정안 행정예고 중
2023학년도 관내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법 개정안 행정예고 중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6.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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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근거리) Vs 지정타(추첨) 학부모간 이견 ‘극명’

지정타 학부모들 24일 안양교육청앞서 성명서 발표 예정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관)이 2023학년도 과천시 중학군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법 개정(안)에 대해 지난 6월 7일부터 30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나 원도심과 지식정보타운 거주 학부모들 사이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2023학년도 과천시중학군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법 개정(안)은 지난 4~5월에 진행된 2023학년도 과천시중학군 중학교 신입생 배정방법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와 의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교육청에서는 배정방법에 대해 1안(현행 컴퓨터 추첨 배정), 2안(근거리교 우선 배정), 3-1안((가칭)과천지식2중 우선배정 및 추첨 배정), 3-2안((가칭)과천지식2중 우선배정 및 근거리교 우선 배정)으로 4가지 안을 제시해 설명회를 진행한 뒤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및 지역 주민, 입주예정자등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 기간을 거쳤다는 것.

  의견 조사 결과 총 6,905건의 유효 의견이 접수됐고, 집계 결과 1안 25.1%, 2안 7%, 3-1안 1.6% 및 3-2안 66.1%로 나타났고 교육청에서는 제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행정예고에 나섰으나 지정타 학부모들은 “의견조사 과정에 1,516건의 중복건수가 접수된데 다 중학교 신설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이나 교육환경을 고려 하지 않은 채 숫적 우위로 배정방식을 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교육청 앞에서 1~2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24일 오전 교육청앞에서 ‘배정 방식 결정을 (분양이 안된 2단지는 제외하더라도) 지정타 입주가 끝난 이후로 미뤄달라’며 연합 시위를 계획중이다.

  한편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의견서 제출은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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