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용지 입찰 속전속결 감행한 이유 무엇인가?"
"종교용지 입찰 속전속결 감행한 이유 무엇인가?"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7.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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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국회의원 LH와 과천시, 시의원 비공개 간담회 주선

 

  (속보) 본보 지난 6월24일자‘ 이단교회 낙찰 취소하라’ 기사와 관련, 지식정보타운내 종교용지 입찰을 취소하라는 과천시민들의 집단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7일 오후 과천시와 LH 간의 3자 간담회가 시청상황실에서 비공개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과천시민들의 우려가 큰 사업에 대해 과천시와 소통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 이소영 국회의원의 주문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이소영 국회의원과 신계용 과천시장, 김진웅 과천시의회의장과 LH 과천의왕사업단, 경기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 한차례 불발된 하나님의교회와의 계약을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할 수 있는지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신천지 등 특정 종교집단의 거점화로 과천시민들의 피로도가 극심한 가운데 지난 5월 지방선거로 인해 과천시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종교용지 입찰을 속전속결로 감행한 이유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또 이로인한 책임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소영 의원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천시는 지정타 종교용지 공급을 철회하거나 용도를 변경해 주민들의 공공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저도 제도개선등을 통해 도울 수 있는 것을 찾아 과천시 행정력에 힘을 보태겠 다”고 밝힌 뒤 “향후 유사한 갈등을 막기위해 주암지구와 과천지구에서는 기존 땅 소유 법인에 대한 협의양도 이외에는 추첨을 통한 종교용지가 공급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LH의 약속을 받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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