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8월 8일 과천시노인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복지관에서 식사한 600여명의 노인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훈훈한 시간을 이어갔다.
박주리 의원은 “개인적으로도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아 온라인으로 직장인 봉사모임을 운영한 적도 있다” 며 “당선시켜주신 시민들의 지지에 좋은 의정활동과 봉사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미현 의원은 “봉사는 중독, 할수록 세상에 기쁨 두 배, 행복 세 배, 희망 열 배”라며 “같은 곳을 함께 바라보고 가는 길에 옆에 서 있어 주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선희 의원은 “자원봉사는 이타성으로 남을 위한 희생으로 간주하고 이것이 미덕인 것처럼 생각했던 때가 있었으나 봉사활동에 참가할수록 자원봉사는 타인을 위한 나의 희생이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느낀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정신적 보람과 스트레스가 풀리는 마법 같은 일이 바로 자원봉사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윤화 부의장은 “봉사했다는 말도 부끄러워질 때가 있다”며 “삶에서 나누고 베푸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행복인 것 같다. 오늘도 내일도 이웃과 함께하며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진웅 의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원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 '임기 내 300시간 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