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갈현초등학교 9월1일 개교
과천갈현초등학교 9월1일 개교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2.09.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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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안전위해 25인승 통학버스 4대 S9-학교간 하루 6차례 운행

초대교장에 신동승 광주 광지원초 교감 부임

 

9월1일 개교하는 과천갈현초등학교
9월1일 개교하는 과천갈현초등학교

  지식정보타운 내 처음으로 개교하는 과천갈현초가 9월1일 첫 등교를 시작한다. 개교를 앞두고 가장 관심을 모았던 S9 거주 도보 등교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버스도 9월1일부터 운영된다.

  시는 9월1일 과천갈현초등학교 개교를 앞두고 학교 주변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개교에 필요한 현장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안전한 보행로 등이 미흡하고 또 건설 공사가 진행중인 주변 상황등을 감안, S9 거주학생들을 위한 통학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LH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통학 버스는 초등학생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에 각각 25인승 4대가 3회씩 학교와 S9 단지를 운행한다.

  특수학급 1, 병설유치원 3개 학급을 포함해 모두 48개 학급 규모인 갈현초는 전교생 450명 규모로 신축됐으나 현재 과천 원도심 및 안양 동편마을로 통학중인 고학년 학생들의 전학 여부에 따라 당분간 20학급 규모만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관)은 이번 갈현초 개교를 앞두고 지난 6월부터 관계공무원 및 예비학부모들로 준비위원회를 구성, 수차례 현장점검등을 통해 개교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9월 1일자로 신동승 직전 광주 광지원 초교감을 초대 교장으로 임명했다.

  학교용지 추가확보, 갈현초 증축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갈현초의 학생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갈현초의 증축을 위한 학교용지 3,030㎡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원청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청약 과열 지역으로 분양 계약자 학령인구 조사 결과 학생 발생율이 예측치보다 높아 학생 과밀이 예상돼 분양 직후부터 학생 과밀 대책을 고심, LH, 과천시,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현재 15,000㎡ 용지외에 공공 4부지 일부 3,030㎡ 용지를 추가로 확보했다는 것.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학교용지는 LH로부터 무상공급 받게 되며 지원청에서는 추가 확보한 학교용지에 올 하반기부터 증축을 추진, 학생 과밀이 발생하기 전인 2024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학생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갈현초는 그동안 학생 과밀로 인한 열악한 교육환경이 우려돼 지정타 입주예정자들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등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 왔던 곳으로 이번 증축부지 확보로 학급당 인원 감축은 기대할 수 있으나 재학생들이 전학과 동시에 증축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과천갈현초등학교 증축부지를 확보함으로 재학생들의 학습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고 별도 증축동으로 안전하게 증축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급당인원 하향 조정 등 교육 여건을 개선하여 과천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미래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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