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갈현동 145번지 일원 지식정보타운 내 첫 번째 개교하는 가칭, 지식1초등학교가 과천갈현초등학교로 교명을 확정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성화)는 지난 2일, 학교명 재심의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가칭) 과천지식1초등학교로 불리웠던 지정타 내 첫 초등학교의 이름을 과천갈현초등학교로 확정,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당초 지난달 4일 첫 번째 선정위에서 ‘동사힐초등학교’라는 이름을 갖게된 갈현초교는 시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어감이 좋지않다’는 등의 24건의 민원이 접수되자 재심의를 열고 갈현초로 선정한 것. 동사힐은 과천의 옛 이름이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날 위원회 개최에 앞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5월6일부터 20일까지 공모를 실시했으며 4일 경기도의회의원, 한국문인협회 전문가, 해당 지역의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 공모를 통해 접수된 교명들의 타당성, 적합성, 지역성, 역사성 등을 고려해 교명을 선정했으나 다수의 이의가 제기되자 재심의를 거쳐 갈현초로 확정, 7월2일부터 5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갈현초교 교명은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 개정을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전성화 교육장은 “이번 교명 선정을 위해 관심을 두고 참여해준 학생, 학부모,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원활한 학교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는데 한편 갈현초교는 2022년 9월 일반학급 44, 특수학급 1, 병설유치원 3개 학급등 모두 48학급으로 개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