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김예훈)의 콘서트시리즈 2 'Drama'가 3월 29일 금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1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2부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김예훈)과 피아니스트 박연민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베토벤의 한 편의 'Drama'와도 같았던 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강렬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은 당시의 통념을 완전히 깨트린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1808년 초연되었으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부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은 베토벤이 가장 좋아했던 작품으로 이후 서양음악 전체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으며 곡의 거대한 규모와 파격적인 구성으로 현재까지도 그의 최고의 교향곡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번 공연은 김예훈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부지휘자가 지휘봉을 맡고 리옹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팔마도로, 수저우, 하노이, 마옌 1위, 다름슈타트 쇼팽, 베토벤 비엔나, 프레미오 하옌 상위 입상에 빛나는 ‘관객들이 사랑하는 연주자’ 박연민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

  공연료는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며, 인터파크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 과천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 T. 2009-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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