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와 복수로 얼룩진 네 남녀의 비극적 사랑이야기
4월은 마술피리, 5월 헨젤과 그레텔 등 유명 오페라 1시간작으로 재구성
4월은 마술피리, 5월 헨젤과 그레텔 등 유명 오페라 1시간작으로 재구성
2023년 전 공연 매진을 기록한 ‘오페라보러화요’의 첫 번째 공연이 오는 26일 막이 오른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은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로 질투와 복수로 얼룩진 네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이다.
<카벨레리아 루스티카나>는 26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2024년 오페라보러화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오페라보러화요’는 올해 총 6번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3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시작으로 4월 <마술피리>, 5월 <헨젤과 그레텔>, 6월 <신데렐라> 등 유명 오페라를 한 시간으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실보다 더 적나라하게 현실을 묘사한 ‘베리스모 오페라(Verismo)’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인터메조(Intermezzo : 간주곡)가 자주 인용되는데 영화 <분노의 주먹> 오프닝 장면과 <대부 3부>의 엔딩 장면에 등장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한편 문화재단에서는 이 밖에도 매주 수요일 로비 음악회 <백향민의 수요음감회> 와 <재잘재잘 수요재즈음악회> 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과천문화재단 박성택 대표이사는 “순수예술이 대중들을 만날 기회를 넓혀 예술가와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수준 높은 공연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시민의 일상에 예술이 함께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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