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슈만을 사랑한 로베르트와 브람스
클라라 슈만을 사랑한 로베르트와 브람스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4.03.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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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문화재단 3월 공연 시리즈

'ㅋㅋㅋ재미있는 연극시리즈' 박상민·이일화·최성민 출연 '슈만' 23일 공연

 

  과천문화재단이 3월과 6월 9월 세 번째주 토요일 오후 3시, 7시30분 'ㅋㅋㅋ 재미있는 연극시리즈'를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먼저 오는 3월 23일에는 독일 클래식 거장들의 만남, 전설의 서막 음악과 함께 듣고 보는 하이퀄리티 연극 <슈만>이 초연된다.

  스승의 딸을 사랑한 남자, 스승의 아내를 사랑한 남자. 두 남자의 뮤즈이자 독일인들의 뮤즈인 클라라 슈만의 스토리다.

  가난으로 인해 술집과 부둣가를 전전하며 생계형 연주를 이어 오던 브람스는 친구 요하임의 추천으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과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앞에서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단번에 브람스의 천재성을 알아본 로베르트는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며 함께 지내는데... 하지만 브람스는 스승의 아내이자 14살 연상의 클라라를 보고 첫 눈에 사랑에 빠진다.

  로베르트 슈만 역시 자신의 스승이자 클라라의 아버지인 프리드리히 비크의 제자였고 스승의 딸과 불같은 사랑에 빠졌었다.

  믿고보는 배우 박상민, 이일화가 각각 로베트트와 클라라 역을, 아이돌 출신 배우 최성민이 브람스역을 맡는다.

  실제 독일 답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집필된 탄탄한 스토리에 영국 화가 작품 작화 그랜드피아노를 비롯한 고품격 무대,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스 파리에서 작업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등이 연기파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와 어우러진다. 8세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이다. (문의 및 예매 T. 2009- 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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