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업소 이전부지 선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 신속히 해결할터"

“한결같이 시민만을 바라보고,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하이엔드 과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계용 민선8기 과천시장이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관내외 기관 및 단체, 기업 주요 인사와 시민 등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은 민선 6기에 이어 8기 시장으로 다시 업무에 복귀하는 신계용 시장의 약력 소개와 취임선서 및 취임사, 주요 인사 축전 소개, 시민대표 취임 축하 영상 상영,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 시장은 “4년 임기 동안 겸손한 자세로 좌고우면하지 않으며, 오로지 시민만을 생각하며 다시 도약하는 과천을 위해 청렴하고 성실하게 일하겠다. 과천의 발전을 위해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협치형 주민자치로 시민주권시대 실현 △스마트도시 구축 전략 수립 및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으로 미래 선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평생돌봄 공동체 구현 및 미래형 교육복지 추진 △관문 제2 실내체육관 신속 건립 및 문화예술인 활동 적극 지원 △환경사업소 이전 문제 등 주민 현안 신속 해결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 시민 환원 △재건축 및 GTX-C, 과천위례선 등 교통 개발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천시 공직자들에게는 “현장에 늘 답이 있다. 시민 속으로 들어가 불편 사항에 대해 보고 듣고 살펴야 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일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신 시장은 이날 아침 취임식에 앞서 오전 7시 30분부터 문원동과 광창마을, 사기막골천 등을 찾아 전날 쏟아진 폭우피해가 없는지 현장을 둘러보고 점검한 뒤 중앙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취임식 후에는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를 한 뒤 시청 집무실로 복귀해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민선8기 과천시장직 인수위원회의 활동보고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취임식에서 '환경사업소 이전부지 선정을 취임이후 최우선 과제로 결정, 조속히 건설하겠다'고 밝힌 신 시장은 취임이후 1호 결재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 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계획(안)’을 처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