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윤곽... 15일 건축기획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과천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 윤곽... 15일 건축기획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 과천시대신문
  • 승인 2023.11.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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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리모델링과 함께 야외공연장, 시계탑 광장도 잔디광장으로 개선 추진

신계용 시장, “문화예술 인프라 강화해 ‘지식‧문화예술 도시’ 실현할 것”

  시가 지식‧문화예술 도시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예종 유치 추진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극장과 소극장의 객석교체 및 음향시설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박성택 과천문화재단 대표,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의 연계, 관람객 출입 동선, 시 입주단체의 공간사용 협의 등에 대한 보고와 토의도 이뤄졌다.

  이번 건축기획 용역에는 건립된지 30여년이 경과한 대극장과 소극장의 객석 교체와 음향 개선 시설 설치, 공연 준비공간인 분장실과 장치반입시설 개선, 아트센터 메인 출입구 신설 등 2층과 3층 문화예술공간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 계획이 포함돼 있는데 시는 시민회관 대극장과 소극장 등 공연을 위한 공간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확정한 뒤, 24년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한다. 특히, 시는 시민회관 문화시설 개선사업과 더불어, 시민회관 야외공연장 개선 공사를 추진중인데다 시계탑 광장을 잔디광장으로 조성하기위한 설계도 진행, 시민회관 문화예술 공간의 대대적인 개선 및 확충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사업 관계자들에게 “과천시민회관 리모델링 추진에 있어, 부족함 없이 제대로 검토해 달라”며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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